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대구신세계‧경기점에서 순차적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30여개 명품 브랜드, 총 400억원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 강남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상품인 분더샵 남성·여성, 분더샵 클래식, 마이분, 분 주니어 등 럭셔리 편집숍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 편집숍뿐 아니라 이자벨마랑, 요지야마모토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 해외 패션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세터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조르지오아르마니 원피스(153만5000)원, 르보 밍크코트(135만원), 메종마르지엘라 가방(102만80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겐조, 에센셜, 블루핏, 마쥬, 주카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지난해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의 명품‧해외 패션 장르 신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5.5%로 백화점 전체 신장률(4.6%)의 세 배를 웃도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명품 브랜드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