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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적어도 내년 10월 전까지는 국채10년물 상단 0.2%로 유지할 것 - 씨티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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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씨티뱅크는 "일본은행은 적어도 내년 10월 전까지는 국채10년물 상한선 0.2%를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뱅크의 도미히사 후지키 연구원은 주말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단지 BOJ가 국채매입을 적당하게 줄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일본은행이 비록 10년 만기 국채금리에 대해 0.21%, 0.22% 수준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0.2%라는 상단이 내년 10월 전까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일은이 새롭게 도입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감안할 때 향후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크게 오르지 않으면 정책 프레임워크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또 금리가 오르더라도 천천히 오를 것으로 봤다.

그는 "예를 들어 일은이 10년 국채 0.15% 레벨을 편하게 생각해 캡으로 받아인다고 가정하면 금리 상한은 0.2%를 향해 점진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대략 매분기 1bp 정도의 레벨 상향이 요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일은이 이처럼 자동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본 국채투자자들이 핵심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며 "때때로 매도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일본은행은 이미 채권매수로 대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국채금리가 0.2%에 근접하더라도 향후 30년 만기 국채는 생보사들의 매수세로 0.9~1%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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