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나 바나나. 이마트 제공
하루하루 바나나는 1팩에 총 6개의 낱개 바나나로 구성된 상품이다. 각기 다른 후숙도(총 3단계)의 바나나를 배치해 일정한 후숙도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숙도는 1~7번까지 있으며, 일반적으로 즉시 섭취하는 후숙도는 6번 가량이다. 해당 상품은 후숙 단계별로 낱개 2개씩 왼쪽부터 후숙도 △4.5~5번 △3.5~4번 △2.5~3번으로 배치돼있다.
이마트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진공 압축 포장을 벗기면 동봉된 펀칭기로 표면을 구멍 내 빨대를 꽂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바로먹는 코코넛’을 출시했으며, 1~2인 가구를 겨냥해 조각 수박 전용팩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맛이 좋아도 코코넛처럼 먹기 어려운 상품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며 “평소 소비자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