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1.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자금조정예금 1.2조원, 세입 0.3조원 가량 등은 지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지준 플러스 요인이 커 지준 당일이 3조원 중후반 수준의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적수 부족규모는 7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0.8조원, 국고채단순매입 1.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1.8조원, 신규 금융중개지원대출 0.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자금조정요인 1.2조원 세입 0.3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이었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4.4조원 수준으로 커서 적수 부족규모가 20조원을 하회한 19조원 중반으로 축소됐다.
이번주 들어서는 지난 주말효과와 지준 당일 잉여분위기로 적수부족규모가 대폭 줄어든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당일지준 플러스 폭이 감소할 수 있지만, 마감일 기준 적수가 잉여세로 예상되면서 시중은행의 콜 차입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에도 공자기금 방출분 등으로 자금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콜금리는 평균 1.488%, 익일물 거래량은 13.7조원 수준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