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무역분쟁 속에 중국의 대외경기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재정부양, 통화완화 등으로 중국의 수출은 심각하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중국이 재정,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떠받히는 상황에서 원화 역시 단기적으로 지지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한국 이자율은 최근 약화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최근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의 일드 커브는 역사적으로 볼 때 플랫하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7월 지표를 근거로 텀 프리미엄이 더 축소될 여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여름에는 연기금의 장기 국고채 수요가 둔화된다. 동시에 이 구간은 현재 글로벌 금리 움직임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6개월 포워드 1년 4년 스티프너와 10년 IRS 아웃라이트 페이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