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평택공장에서 휴면 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이번 소속 전환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도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가 강화되며 협력사, 근무 당시의 근속기간과 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SPC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직접고용 확대와 신규 채용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며 “관련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용의 양과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해부터 신규 채용과 협력사 직원의 소속 전환을 통해 총 9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물류 계열사인 SPC GFS는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