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계들, 한국 낮은 물가 8월 금리인상 기대 낮춰..관리물가 주목하며 인상 예견하기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01 14:1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외국계 금융사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밑도는 헤드라인을 보여주자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들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선 한은이 강조한 관리물가 부문에 대한 관심도 보인다.

일단 잠재수준의 성장세는 한은의 금리인상을 위한 요건에 맞지만, 1% 중반에 그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놓고 한은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3개월째 1.5%에 머무르고 코어 인플레이션은 1.1%로 둔화됐다"면서 "코어 인플레 수준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몇 금통위 멤버가 중시하는 코어 인플레에서 관리 물가를 제외한 수치도 전달 1.8%에서 1.6%로 둔화됐다"면서 "잠잠해진 인플레이션으로 한은은 8월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단 물가상승률 수치만 보면 한은이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낮아진 것처럼 보인다.

ANZ는 "코어 인플레이션의 계속된 둔화는 물가를 제어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수요 둔화의 산물"이라며 "오늘 나온 물가 수치는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불필요하다는 점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은은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1.50%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는 "소비자물가와 코어 물가가 모두 한은의 인플레이션 타겟인 2%를 밑돌고 있다"면서 "금통위의 매파위원들은 심리지수와 좀 더 강화된 기조적 인플레이션 상승을 기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8월, 10월, 11월에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10%, 40%, 5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낮게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불구하고 8월 금리 인상을 예견하는 모습도 있다.

HSBC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으로 1.5%에 그쳤다. 이는 우리와 시장에서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HSBC는 그러나 "코어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공공서비스 가격 때문에 끌려내려가고 있다. 한은은 관리물가를 제외하면 2016년 이후 인플레이션이 평균 1.9%에 달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달 한은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투협, 글로벌 시장 대응 보폭 넓힌다…미국 중간선거까지 분석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응 범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금융투자협회도 회원사 지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기존 역할에서 나아가 미국의 정치·경제 정책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파급효과까지 분석하는 등 해외 변수에 대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미국 중간선거를 주제로 한 웨비나 개최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사업 환경과 투자전략이 주요국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3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에 따르면 협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202 2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조달 구조 개선 과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이 올해 다섯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2년 만기물(제35-1회) 1700억 원, 3년 만기물(제35-2회) 13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발행일은 11월 10일이다.희망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 금리에 -30bp~+30bp(1bp=0.01%p)를 가산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대표주관사를 포함해 총 12개 증권사가 인수단에 참여한다.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A0(안정적)'를 받았다.조달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된다. 상환 대상은 지난해 11월 3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