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반 바캉스 스페셜 패키지. cJ제일제당 제공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 이상 증가한 규모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억개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햇반을 4개 이상 먹은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햇반 연 매출은 4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에는 출시 이후 총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성과에 힘입어 상온 즉석밥 시장 내 독보적인 점유율도 굳혔다. 올해(5월 누계) 상품밥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6.7%p 상승한 76.1%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햇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부장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20년 넘게 추구해 온 ‘집밥보다 맛있는 밥’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햇반 바캉스 스페셜 패키지(210gx12)’을 선보이는 등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