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단한 GDP 수치가 발표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대단한 경제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자찬했다.
29일 트윗에선 " GDP 리포트에서 최고의 결과는 분기 적자가 520억달러 감소한 것과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자수, 특히 아프라칸 어메리칸, 히스패닉, 아시아인, 그리고 여성의 실업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백악관에 오기전 1.8%에 그쳤던 민간 투자가 올해는 9.4%로 뛰었다면서 이것은 '일자리'를 의미한다는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말 자신의 트윗을 통해 멕시코 국경을 열자는 민주당을 향해 알 줄 아는 게 반대밖에 없다면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아울러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악한 목적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장벽 설치 등 국경의 안전을 위한 사안에 반대한다면 정부 폐쇄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는 언론들에 대해 비난도 이어갔다.
그는 "신문 산업은 죽어가고 있다"면서 "나의 행정부를 취재하는 90%의 미디어가 나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대한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