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CI / 출처=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20일 기준 등록 IC단말기로 전환한 신용카드 가맹점은 241만개로 전환율이 97.7%이며, 교체신청자 2만개를 포함하면 전환율은 98.5%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20일까지 교체 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은 카드 거래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교체 신청을 한 가맹점이 IC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밴사, 카드사 등 업계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말기 교체를 위한 현장 방문 시 교체를 거부할 경우, 카드거래를 즉시 차단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가맹계약 갱신 시점까지 등록 IC단말기로 전환하지 않으면 가맹계약이 해지되므로 갱신 시점 이전에 전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20일까지 교체 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의 경우에도 추후 교체 신청시 조속히 등록 IC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IC단말기 설치 즉시 카드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다.
미등록단말기에 대해서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를 통해 미전환가맹점 특별 모니터링, 밴사와 카드사 신용카드정보 전달시 이중 암호화 등 별도 정보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교체 신청을 한 미전환 가맹점에 대해서는 교체 완료시까지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 보안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보안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