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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단채 발행 574.2조원..전년비 21.9% 늘었으나 작년 하반기 대비 4.1% 감소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27 09:25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으나 작년 하반기보다는 줄어들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총 574.2조원으로 전년 동기 471.1조원 대비 103.1조원(21.9%) 증가했다.

하지만 직전 반기 598.8조원 대비 24.6조원(4.1%) 감소했다.

특수목적회사(SPC) 발행분을 제외한 일반 전단채 발행량은 504.2조원으로 전년 동기(409.1조원) 대비 23.2% 증가하고 직전 반기(531.2조원)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증권회사의 발행량이 369.2조원으로 전년 동기(263.2조원) 대비 40.3% 증가했으나 직전 반기(394.1조원) 대비 6.3% 감소했다.
유동화 전단채는 전년 동기(62.0조원) 대비 12.9%, 직전 반기(67.6조원) 대비 3.6% 증가한 70.0조원이 발행되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유동화 전단채는 유동화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AB(Asset Backed)STB/PFAB(Project Financing Asset Backed)STB를 말한다.
올해 도입된 당일물 전자단기사채의 총 발행량은 2.4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0.4%를 차지했다.

■ 전단채 1일물 41.9% 차지

만기별 발행 상황을 보면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대상인 만기 3개월 이내 발행물이 572.1조원으로 전체 발행물량의 99.6%를 차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으로 만기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1일물 발행이 41.9%를 차지하는 등 7일이내 초단기물 발행이 413.4조원(전체의 72.0%)으로 전년 동기(333.9조원) 대비 23.8% 증가했다. 직전 반기(447.5조원) 대비 7.6% 감소했다.

1일물 발행은 240.7조원으로 직전 반기(286.4조원) 대비 16.0% 감소하고 전년 동기(191.8조원) 대비 25.5% 증가했다.

2~3일물 발행은 105.8조원으로 전년 동기(78.7조원) 대비 34.4% 증가하고 직전 반기(96.2조원) 대비 10.0% 늘었다.

7일 초과 3개월 이하 만기의 비중은 2016년도부터 계속 증가해 직전 반기(149.9조원) 대비 5.9% 증가하고 전년 동기(136.1조원) 대비 16.6% 늘어난 158.7조원이 발행됐다.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는 올해 4월 25일 첫 발행 이후 총 발행량은 2.4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0.4%를 차지했다.

권역별로 보면 증권회사가 369.2조원 발행으로 전년 동기(263.2조원) 대비 40.3% 증가하고 직전 반기(394.1조원) 대비 6.3% 감소했다.

증권회사는 전체 발행의 6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업종에 비해 발행량의 변동이 크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은 85.6조원 발행으로 전년 동기(93.5조원) 대비 8.4% 감소하고 직전 반기(91.9조원) 대비 6.9% 줄었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19.8%) 이후 차츰 하락세다.

유동화전문회사는 70.0조원 발행으로 전년 동기(62.0조원) 대비 12.9% 증가, 직전 반기(67.6조원) 대비 3.6% 늘었다. 유동화전문회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2%로 큰 변화는 없었다.

일반기업은 전년 동기(52.4조원) 대비 5.7% 감소하고 직전 반기(45.2조원) 대비 9.3% 증가한 49.4조원을 발행했다.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 중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등 일반기업의 발행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로 전년 동기(11.1%) 대비 하락하고 직전 반기(7.5%) 대비 상승했다.

신용등급별 발행을 보면 최상위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16.5조원) 대비 21.2% 증가한 505.0조원으로, 전체 발행의 87.9% 차지했다.

A1 등급의 발행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A2 등급 이하 발행량은 69.2조원으로 전년 동기(54.6조원) 대비 26.7%, 직전 반기(63.0조원) 대비 9.8% 증가했다.

A2 등급의 발행은 2015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50.4조원) 대비 23.0%, 직전 반기(58.4조원) 대비 6.2% 증가했다.

차하위 등급의 발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A3 등급의 발행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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