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의 무역회담 결과에 만족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 융커 위원장과의 회의장 분위기는 대단히 우호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돌파구가 빠르게 마련됐다고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를 강력하게 이해하게 됐으며, 무관세, 무관세장벽, 그리고 무보조금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며 "서류 작업이 이미 시작됐고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유럽연합은 1조 달러의 양자 무역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적 관계"라며 "우리는 이 관계를 미국과 유럽 시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강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12시간 전 트윗에선 중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트럼프는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내가 사랑하는 우리의 농부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면서 "중국은 작년에 우리로부터 5170억달러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결국 실패로 돌아갈 시도를 하면서 악의적으로 나온다"고 비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