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에서 고객 휴대폰으로 걸려온 ARS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ARS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ARS결제’는 온라인 결제 시, 화면 결제창에 카드번호와 CVC를 입력하면 등록된 고객 휴대폰 번호로 ARS 전화가 걸려와, 카드 비밀번호를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가 없고, 보안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휴대폰 로밍을 통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신한 ARS결제’ 서비스의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60대 이상의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지만, ARS결제 서비스로 인해 이들의 온라인 결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한카드는 새로운 결제 기술을 앞장서 도입하며 결제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를 바탕으로 고객의 편리한 결제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