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뒤 그는 "MAKE AMERICA AGAIN"이라고 강조했다.
27일 미국의 2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이 나오자 미국 매체들은 상당히 양호한 성장률 수치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추론했다.
폭스 뉴스는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4.8% 수치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사실 미국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2분기 수치 '4'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았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2.3%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엔 2.0%를 나타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관세부과를 예찬하기도 했다.
그는 "수년간 무역에서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해 온 나라들은 워싱턴에 협상하러 오고 있다"면서 "이런 일은 수년전에 일어났어야 했지만, 늦더라도 하는 게 낫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도둑질을 당해온 돼지 저금통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무역 파트너들이 공정하게 나오지 않으면 관세를 통해 보복을 당할 것임을 경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