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는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기비로 1분기 1.0%에서 2분기 0.8%로 둔화될 것이지만,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투자가 부진을 보인 가운데 국내 소비와 수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전년비로 2분기 성장률은 3.0%로 확장돼 잠재 성장률과 비슷할 듯하다"면서 "무역갈등과 노동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점은 현재의 경기흐름과 관련해 한은의 호키시한 입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경기 심리가 약하고 고용 창출이 더딘 가운데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한국 정부에도 큰 걱정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26일 국내총생산을 발표한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