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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영국 굿우드에서 소개 ‘600LT’ 공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7-13 14:39

최대 출력 600마력·제로백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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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600LT’.

‘맥라렌 600LT’.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공도 주행 가능한 스포츠 시리즈 모델 ‘맥라렌 600LT’가 지난 12일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600LT의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7500rpm에서 최고 출력 600마력을 5500-6500rpm에서 최대토크 620Nm의 힘을 발휘한다. 이전 롱테일 모델인 맥라렌 슈퍼 시리즈675LT와 동일하게 0-100km/h은 단 2.9초에 불과하며, 0-200km/h은 8.2초, 최고 속도는 328km/h다.

외관은 전설의 맥라렌 F1 GTR 롱테일과 맥라렌 675LT에서 선보였던 맥라렌 롱테일 패밀리의 디자인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확장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더해져 600LT는 570S 쿠페 보다 약 74mm 더 길어졌다. 디자인적 특성으로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는 더욱 최적화됐으며, 250km/h 고속 주행 시 100kg의 다운 포스를 형성해 차량의 그립력과 주행 시 안정성을 높여준다.

‘맥라렌 600LT’

‘맥라렌 600LT’



또한 알루미늄 섀시 보다 25% 더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와 새롭게 더해진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그리고 트랙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콕피트 등 카본파이버가 600LT에 광범위하게 활용됐다. 경량의 카본파이버 소재 덕에 600LT의 건조 중량은 단 1247kg으로 톤당 481PS라는 무게 대비 출력을 자랑한다.

600LT는 경량의 알루미늄 캘리퍼와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세라믹 디스크 등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브레이킹 시스템이 도입돼 약 4kg의 무게가 절감됐으며, 맥라렌 SENNA에서 더욱 발전시킨 새로운 브레이크 부스터와 함께 더 빠른 반응성과 정밀한 페달 감각을 지녔다. 200-0km/h브레이킹 시, 제동 거리는 약 117m로 맥라렌 P1과 단 1m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맥라렌 600LT’

‘맥라렌 600LT’



600LT는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2018년 10월부터 수작업으로 제작돼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 맥라렌 CEO는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네 번째 모델로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정신인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트랙 중심의 역동성, 뛰어난 드라이버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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