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의 분석에 의하면 2003년 이후 54차례의 금리결정회의에서 한 명이나 그 이상의 '소수의견'이 나온 경우 그 다음 회의에서 소수의견 대로 되는 확률이 61%에 달했다.
하지만 소수의견이 '동결'을 주장할 때 확률이 높았으며, 인상과 인하와 같은 '변동'시엔 확률이 떨어졌다.
금리 '동결'이 소수의견일 때 다음 회의에서 이 소수의견 대로 된 경우는 19차례 중 19차례, 즉 100%였다.
금리를 내리자는 소수의견 대로 된 경우는 21차례 가운데 8번, 즉 38%였다.
금리를 올리자는 소수의견 이후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된 경우는 13차례 가운데 6번, 즉 46%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