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leen Oh 이코노미스트는 "이일형 위원의 소수의견은 금통위의 변함 없는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는 시그널"이라며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톤은 조심스럽게 호키시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2.9%로, 내년 전망을 2.8%로 각각 0.1%p씩 내렸지만 한은의 성장 전망은 견조하다"면서 "수정된 정망 모두 잠재성장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과 물가 경로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중기 물가가 한은의 타겟 근처로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해 조심스럽다"면서 "8월 회의를 앞두고 대외요인들을 눈여겨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