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리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일형 위원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톤은 중립적이었으며, 한은은 성장률 전망을 소폭 낮췄다"고 지적했다.
그는 "7월 금통위에서 1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는데, 지난 5월 금통위의사록을 보면 그 당시 회의에서는 2명이 더 금리정상화의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무역갈등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궤도에서 이탈시키지 않을 것이란 관점만 유지되면 금리 인상이 가능한 상태"라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