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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개발원이 직접 추진 중인 2개의 인공지능 활용 사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첫 번째 사업인 ‘보험개발원 인공지능 시스템‘은 보험개발원 고유 업무인 보험상품, 위험률 확인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서, 확인과정 중 사람이 탐지하는 오류들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복잡한 확인업무 과정을 자동화 하는 시스템이다.
발표를 맡은 오창환 부문장은 시스템 구축이 이미 시작됐다고 소개하며, 이를 통해 보험사는 정확한 보험료로 상품을 조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AI 이미지견적 시스템‘은 자동차보험 보상 업무에 인공지능 활용을 모색한 것으로, 사고사진 만으로 지급보험금이 얼마인지 정확하고 빠르게 자동 산출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손해사정 시스템이다.
발표를 맡은 박진호 소장은 “손해사정의 정확성 향상뿐만 아니라 사고접수에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과 함께, 국내외 기술동향을 면밀히 체크하여 보험사들과 협의하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보험사 CEO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개발원의 선제적 노력에 관심을 표하고, 보험산업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