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오쇼핑 부문의 멕시코 법인인 CJ Grand MD가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홈쇼핑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CJ ENM 제공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CJ ENM 오쇼핑 부문은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6개국의 홈쇼핑 MD 12명이 참여해 중소기업 담당자들과 1:1 상담을 벌였다. 생활‧주방용품에서부터 패션과 뷰티 상품까지 각 나라별 특징을 기반으로 한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K-뷰티와 K-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어 뷰티와 패션 상품을 다루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더욱 초점이 맞춰졌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다양한 국내 기관들과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매년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이번 한국무역협회 외에도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하는 수출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말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말레이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와 함께 운영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 18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801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대상 해외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