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빅데이터R&D팀은 2015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년 간 주유업종에서 발생된 카드결제 데이터와 한국석유공사(Opinet)에 고시된 유종 및 월별 단가를 종합해 리터당 주유단가에 따른 고객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유류 단가가 높았을 때 ‘가득 주유’ 요청건수 비중(24.7%)이 단가가 낮았을 때의 비중(34.2%) 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들은 평균 6.5일 마다 주유 업종에서 결제했으며, 단가가 가장 높았던 5개월의 주유 주기(6.2일)는 주유 단가가 가장 낮았던 5개월의 주유 주기(6.9일)보다 약 0.7일 빨랐다.
이번 분석에서 빅데이터R&D팀은 면세유, 가정용 등유, 대형 트럭 등에서 주유되는 결제건(10만원 초과 주유건)을 제외했으며, 조사기간 내 주유업종에서 결제한 이력이 있는 고객 1300만명의 데이터를 표본으로 삼았다. 또한 결제 데이터 중 만원 단위로 결제되지 않은 금액을 ‘가득 주유’ 요청한 것으로 분류하고 만원 단위로 결제된 금액을 ‘정액 주유’ 요청한 것으로 구분했다.
BC카드 김진철 마케팅부문장는 “고객에게 현 시점에서 가장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BC카드의 빅데이터와 사회적 이슈를 접목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활용 중에 있다”며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빅데이터 분석해 BC카드 고객을 위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