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AB) L.P. 가 운용하는 ‘AB FCP I – 모기지 인컴 포트폴리오’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지원기관(GSEs)및 민간기관에서 발행한 모기지담보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유동화증권(ABS)상품 등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등급채권의 비중을 50% 이상, 투기등급채권을 50% 미만으로 하는 바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주요 투자전략이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변동금리채권인 대출채권담보증권(CLO)와 신용위험공유증권(CRT)의 비중을, 경기확장 국면에서는 하이일드채권과 상업용 부동산 담보증권(CMBS)의 비중을 확대해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의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채권투자로는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모기지담보증권과 같은 비전통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