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잔여 가구 계약을 통해 완판된 영등포 중흥S-클래스 투시도. / 사진=중흥토건.
영등포 중흥S-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11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5~7일 진행한 정당 계약을 거쳐 오늘 11시 잔여 가구 계약 진행을 통해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세 자릿수의 청약 경쟁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한 점 등으로 높은 정당 계약률이 기대됐었다.
우선 지난달 17일 시행한 청약에서 전 평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C㎡였다. 이 평형의 청약 경쟁률은 174.67 대 1이다. 이 평형 외에도 59A㎡(164.00 대 1), 59B㎡(129.50 대 1) 평형이 세 자릿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단지 분양가도 2억4710만~7억5389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HUG 집단 대출 보증 상한선인 9억원 이하다.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174가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