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사진=현대자동차.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다.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이 신규 적용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가 확대 적용돼 승차감이 나아졌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도 신규 적용됐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2열 우측 도어 트림의 손잡이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다.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편안한 이동을 위해 2·3열 시트에 △전동식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암레스트의 터치패널로 조절 가능한 열선·통풍 기능을 탑재하고 △프라임 나파 가죽 △윙타입 헤드레스트 △접이식 암레스트 △풋레스트 등을 기본화했다.
9인승 모델에도 후석 공조장치와 터치식 무드등 스위치를 적용하고 1열과 2열 사이에 HD 화질의 DMB 수신이 가능한 17.3인치 전동 접이식 TV(전용 리모컨 포함)를 옵션으로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다.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감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ᆞ9인승 모델을 운영해 의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며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