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라는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 ‘코쇼(KOSHO.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쇼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 상품과 지수들의 일주일 후를 예측해주는 앱으로, 이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코쇼는 오래된 서적을 의미하는 고서(こしょ, 古書)의 일본식 표현을 따온 말이다. 30년 이상의 과거 정보들을 분석하여, ‘고전'처럼 중요한 인사이트를 AI를 활용해 전달한다는 뜻이다. 또, 일반인들도 애널리스트처럼 분석하고 전문가처럼 투자할 수 있는 소정의 길을 마련할 수 있어 투자자들을 ‘꼬시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손보미 콰라 대표는 “보통의 투자자들이 금융 리포트들의 복잡한 숫자, 기술적 해석에 어려움을 느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투자 정보를 얻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감정이나 주관성을 배제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조금 더 객관적인 투자 정보를 쉽고 재밌게 얻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