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현대자동차와 지난 28일 '분사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 기술기업 지원과 스핀오프(Spin-off) 창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 투자지원, 컨설팅, IPO지원,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연대보증인을 면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대기업의 사내 벤처 및 분사창업지원을 활성화하여 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 창업기업 4만개 육성 및 사내벤처 3천개 육성을 통해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