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 / 사진=해당 홈페이지 캡쳐.
금융결제원 청약기획팀 관계자는 “3순위 청약 도입에 대해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국토부 측에서는 3순위 청약 필요성을 지속해서 말하고 있으며, 금융결제원은 이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순위 청약은 기존 잔여 가구 선착순 특별추첨을 아파트투유에 옮겨오는 것”이라며 “현재 국토부와 일정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3순위 청약 도입에 대해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은 미분양 해소로 해석된다. 미분양을 줄이면서 미분양 해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은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방은 대량의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어 업계에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3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에게 주어질 전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