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명우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부장(우측에서 세번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다 제공
듀티 오브 케어 어워즈는 해외 근무자 안전배려의무 관련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날SOS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해외 출장자 및 파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의 공로와 헌신을 인정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커뮤니케이션, 탄력적 직원관리, 혁신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네슬레, 존슨앤드존슨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앞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 CJ제일제당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외 근무자들의 건강과 보안 위험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김영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안전경영을 선도하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명실공히 안전 최우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