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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0.4%p 인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5-17 09:50

고신용자 마통·신용대출은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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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CI /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I / 사진=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신규 취급 대출금리를 최대 0.40%p(포인트)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신용자 사용 비중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금리 인하 대상이 아니며, 신용대출(건별) 중 고신용 대출자는 현재와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상품별 금리 인하폭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더 크게 적용된다.

소액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은 고신용자의 경우 최저 0.25~0.35%p, 중·저신용자는 0.40%p 낮아진다.

신용대출(건별)도 중·저신용자의 한해 신용등급에 따라 현재보다 0.10~0.40%p 낮은 금리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금리 인하 대상에 포함했다. 신용등급별 최대 인하폭은 0.15%p, 최저는 0.10%p이다. 17일 현재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저금리는 2.83%이나 18일부터는 2.73%로 변경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은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수도권 외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서류제출 시간도 확대했다. 토요일에도 아침 8시부터 22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대출 금리 인하는 중·저신용자들의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 가운데 하나인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실시해 납입 자본금을 1조3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중·저신용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며 “카카오뱅크는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이용 문턱을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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