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사상최대 분기실적…신고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08092521030931d6f57e61a20323964198.jpg&nmt=18)
8일 오전 9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랭리보다 0.78%(10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날 종가보다 1.56% 오른 1만3050원에 장을 출발해 2.72% 상승한 1만3200원으로 최근 5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통신요금 인하 규제에 비교적 잘 대응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이 주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구 회계기준상 2451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기록”이라며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할인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선 부문 성장과 비용 통제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통신사업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이익 창출 능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을 신 회계방식이 아닌 이전 회계방식으로 산출했더라면 매우 좋은 수익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감액은 회계처리 과정에 발생한 문제로 수익구조의 근본은 바뀐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