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몰 군산점. 롯데백화점 제공
군산점은 연면적 8만9000㎡(약 2만7000평), 영업면적은 2만5000㎡(약 75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형태로 쇼핑과 외식‧문화생활이 복합된 형태다.
군산 지역은 한국GM 사건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의 안정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다. 이에 롯데몰 군산점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을 채용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 바 있다.
채용 박람회에는 롯데몰 군산점에 입점하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롯데몰 군산점은 총 400여명을 채용했다. 현재 군산점은 총 근무인원 760여명 중 지역 주민의 비중은 85%로 기존 아울렛보다 20~30%p 이상 높다.
롯데몰 군산점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아울렛이 들어서며 4~5층에는 롯데시네마,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했고 영풍문고, 모던하우스,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선보인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도 롯데아울렛 최초로 운영한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 시설 및 강좌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센터를 기획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오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로 미카엘의 요리시연,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 양정원 필라테스 수업 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노윤철 롯데아울렛본부장 전무는 “군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