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차기 금감원장이 올 때까지 유광열 수석부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 사퇴 후 약 보름간 금감원장 대행을 맡았다. 대행을 맡은 이후에 하나은행 채용검사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했으며 내부 조직 정비에도 힘썼다.
이번에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감원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두번째 유광열 금감원장 대행 체제로 18일 첫 임원회의가 열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수석부원장님이 임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삼성증권, 2금융권 관련해서 잘 챙기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유광열 금감원장 대행은 금감원 내부 조직 정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의원 임기 만료 직전 더미래연구소에 후원한점이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