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신조선가 상승폭이 관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17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2일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신규 수주량은 지난 2016년을 저점으로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신조선 수주도 올해 현대중공업 4억6000만달러, 현대삼호중공업 9억4000만달러, 현대미포조선 2조7000억달러 등 총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