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김용갑(왼쪽)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좌)과 최진영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우)이 사회혁신 모델 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전날(22일)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등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와 최진영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조선미 대외협력부회장(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현대인 심리 건강 증진 및 예방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심리적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사회혁신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심리치료 서비스와 관련된 시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사업화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검토할 사업 내용은 △웹 기반 심리 치료 콘텐츠 개발 △심리치료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 콘텐츠 개발이 대표적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오늘날, 심리적 대응력 강화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한국임상심리학회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회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인간의 심리적 고통 및 건강과 관련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됐다. 인터넷 중독예방, 성폭력 등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