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내일 김원규 대표 퇴임식…이례적 예우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3-21 08:30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등 참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이 이례적으로 오는 22일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한다. NH투자증권 사상 첫 대표이사 퇴임식인 이 행사에는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마치고 곧바로 김원규 대표 퇴임식을 연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NH투자증권 임원,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퇴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이 사장 퇴임식을 여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한 회사에 30년간 몸 담고 일한 김 사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임원들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40여년 NH투자증권 역사상 최초의 내부 출신 사장이다.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한 회사에 재직했다. 1996년 35세의 나이로 포항지점장에 취임, 최연소 지점장 기록도 갖고 있다. 2009년 WM사업부 대표로 취임한 김 사장은 2011년에는 메릴린치 PB조직을 흡수, 프리미어 블루를 출범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2014년 12월 NH투자증권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재임기간 경영성과로 인정 받고 있다. 합병 첫 해인 2015년 큰 폭의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6년에도 업황 부진 속에서 매출액을 8조8415억원으로 전년비 26.2% 늘렸고 순이익을 2362억원으로 10% 키웠다. 지난해엔 순이익 35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인사제도와 통합 노동조합을 정비하기도 했다. 경영능력 외에도 최초 사원 출신 사장이란 점과 소탈한 인성으로 직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아 왔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