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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맥쿼리와 컨소시엄 ‘ADT캡스 인수전’ 참여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7 18:15

△SK텔레콤 사옥

△SK텔레콤 사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2위 보안전문회사인 ADT캡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은 호주 자산운영사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 ADT캡스 매각자문사인 모건스탠리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은 지난 2014년 ADT캡스를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SK텔레콤이 포함된 맥쿼리컨소시엄과 지난달 19일 ADT캡스 본입찰에 참여한 영국계 사모펀드 CVC캐피털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ADT캡스 매각가격은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DT캡스는 국내 보안 시장에서 30%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 에스원(50%)과 3위 KT텔레캅(15%)까지 합치면 3개의 기업이 국내 보안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보안업체 인수에 나선 이유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보안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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