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돼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번 임시주총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이끄는 비상경영위원회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고리를 끊어내겠다는 목표로 롯데지주가 출범한 뒤 열리는 첫 주총이다.
주총 안건에는 합병 및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올랐다. 이날 롯데는 롯데지알에스와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 계열사를 롯데지주와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화와 상호출자‧순환출자 해소,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가 이번 안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롯데는 지난해 10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상호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2017년 10월 12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의결권이 있는 주주의 3분의2 이상의 출석과 발행 주식의 3분의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지분 10.41%를 가진 신 회장이다. 신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은 43.88%로 이 중 신격호닫기
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이 3.10%, 신 전 부회장이 0.23%를 보유하고 있다.재계는 신 회장의 우호지분이 큰 만큼 주총에서 분할‧합병 안건이 큰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롯데 측은 주총이 성립되기 위해 필요한 나머지 지분 약 23%를 확보하기 위해 주주 설득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분 99%를 보유한 호텔롯데의 영향력은 변수로 남아있다. 호텔롯데는 롯데지주의 지분 6.5%를 가지고 있다.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는 기소시 대표에서 해임하는 관행에 따라 신 회장의 공동대표직 사임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전문 경영인인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신 회장은 그동안 약 4%의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지주회(27.8%) 등 우호세력의 지지에 힘입어 한‧일 롯데 ‘원톱’을 맡아왔으나, 최근 대표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일본 롯데의 결정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내 우호지분이 절반가량 차지해 이번 안건은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균열이나 잡음이 생기는 것을 롯데 측에서 큰 부담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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