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박종대 연구원은 “4분기 별도 매출액은 5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2억원으로 0.6% 감소했다”며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약률이 전년비 0.1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렌탈 판매량이 17% 줄면서 렌탈 매출이 5% 성장하는 데 그쳤다”며 “올해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7% 성장한 2조4530억원과 51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 저하를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70%에 달하는 배당성향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나 웅진그룹 정수기 사업 진출 가능성은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