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업계 최초 국제기준 ‘위험기반접근법’ 시스템 도입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2-12 09:2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NH투자증권, 업계 최초 국제기준 ‘위험기반접근법’ 시스템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권고하는 위험기반접근법(RBA, Risk Based Approach) 시스템을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RBA 시스템이란 금융거래에 내재된 자금세탁행위와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하는 전사 위험평가 체계를 말한다. 자금세탁위험도가 높은 거래에 모니터링과 인적자원을 집중하고 저위험 고객에겐 간소화된 자금세탁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2012년 FATF 개정안에 따르면 각국은 위험평가와 RBA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RBA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제4차 국가간 상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과 금융기관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작년 2월 금융투자협회 주관 RBA 설명회를 통해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최창선 NH투자증권 컴플라이언스부장은 “최근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자금세탁 범죄가 급증하면서 감독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법인의 실제소유자 확인업무의 적정성 전수 점검을 진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