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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감원 직원 1300만원 가상통화 투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18 16:27

700여만원 수익…작년 12월 12일 이후 투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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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최흥식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통화에 투자해 수익을 얻은 직원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직원이 13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국무조정실이 작년 2월부터 동 부처에 파견된 금감원 직원의 가상통화 투자사실을 금감원에 통보해 현재 사안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작년 7월 3일부터 12월 11일 기간 중 약1300만원을 가상통화에 투자해 700여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이 작년 12월 12일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원장이 임원회의시 임직원의 가상통화 투자를 자제해줄 것을 지시한 이후에는 가상통화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직무관련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 필요시 조치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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