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애큐온캐피탈과 자체 개발한 동영상 기반 기업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 엔터프라이즈(Veaver Enterprise, 이하 비버)’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비버는 코나아이가 지난해 9월 런칭한 플랫폼으로 기존 기업의 문서, PC 중심의 업무 환경을 동영상,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하여 기업의 지식을 쉽고 빠르게 생산, 축적,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버는 기본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고객사의 초기 인프라 투자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 자체 서버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별도 서버 구축도 가능하다.
코나아이는 애큐온캐피탈 외에 금융, 제조, IT, 패션, 서비스 등 각 분야 10여 개사와 비버 서비스 계약 체결을 합의한 상태로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는 플랫폼 런칭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회사측은 비버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