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핵심 플랫폼인 B tv의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음성인식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 향상과 쉽고 편리한 콘텐츠 마케팅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유통구조 혁신을 지속하고 홈앤서비스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홈과 기업고객을 고수익 중심으로 바꾸어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신규사업 성장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옥수수(oksusu)가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모델을 견고히 하여 국내 대표 프리미엄 OTT 서비스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SK스토아는 핵심역량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플레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홈앤서비스는 다양한 생활가치 중심의 Biz를 육성하여 그룹 내 홈서비스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업사업은 ICT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BM 창출을 통해 성장 정체를 돌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내 및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그룹 내 미디어 사업의 주체로서 조직 간 벽을 뛰어 넘는 협업과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와 SK스토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협력 체계 강화는 물론, 그룹 내 ‘ICT 패밀리 회사’인 SK텔레콤, SK플래닛 등 관계사 간 활발한 협업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기존 사업의 가치를 향상하고, 신규사업의 성장을 본격화하여 No.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할 것이다”고 첨언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