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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통큰’ 배당금 확정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2-16 03:55

최대 실적 기록에 따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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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화학업계 맏형인 LG화학이 주주들에게 ‘통 큰’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는 글로벌 화학제품 가격 상승과 미국의 화학기업들이 밀집한 텍사스주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바로 인해 생산차질이 빚은 것에 반사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1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올해 3조원에 육박하는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됨에 따른 내년 배당금으로 4600억원을 지급한다.

LG화학은 올해 결산 배당을 작년보다 주당 20% 내외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의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당 배당금은 각각 5000원, 5050원이었다. 총 배당금액은 3680억원 수준이었다.

LG화학이 20% 증가를 결정하면서 올해 보통주의 주당 배당금은 6000원, 우선주는 605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4600억원 규모다.

LG화학은 지난해 실적 호조로 전년 보다 11.1% 증가한 배당을 실시했는데 올해 실적이 이를 뛰어넘자 20%라는 큰 폭의 배당금 증액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금 규모는 내년 3월 열리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LG화학이 배당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한 것은 올해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최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배당을 대폭 늘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업계는 올해 LG화학의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보다 50.39% 늘어난 2조9957억원이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것은 물론 창사 이래 최초로 3조원 시대도 목전에 뒀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 늘어난 25조8183억원이다.

LG화학이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데는 석유화학 부문의 시황 호조 외에도 전지부문,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팜한농 등이 골고루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LG화학은 글로벌 톱5의 화학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본업인 석유화학 외에도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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