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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한달 앞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4조원 육박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2-08 08:26 최종수정 : 2017-12-08 08:52

11월 8546억원 자금유입 증가세 지속
설정액 1위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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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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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일몰을 한달 앞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잔고가 4조원에 육박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가 지난 11월30일 기준으로 3조8068억원을 기록했다. 11월 한 달 동안 8546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일몰을 한 달 앞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최근 증가 추이는 7월 1967억원, 8월 2179억원, 9월 3559억원, 10월 4935억원, 11월 8546억원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계좌수도 11월 한 달 21만1000개가 증가해 총 87만7000개를 기록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올해말 12월31일 일몰예정이며 일몰전 마지막 영업일인 12월29일까지 신규펀드의 매수결제가 완료돼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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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별 현황으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1조7585억원(전체 46.2%)을 기록했다.

설정 규모 상위 10개 펀드중 수익률이 40% 이상인 펀드의 수가 6개에 달하고 있으며 각각 펀드의 수익률은 17~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설정액 규모 상위 10개 펀드 중 설정액 규모가 가장 많은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환헤지)로 2732억원이었다. KTB중국1등주 펀드가 2041억원, KB통중국고배당펀드가 1939억원 등의 설정액 규모를 기록했다.

업권별 판매현황은 증권사와 은행 모두 지속적으로 판매잔고와 계좌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잔고는 은행 2조1745억원, 증권사 1조6113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좌수는 은행 56만2000개, 증권사 31만1000개를 기록했다.
박상철 금투협 WM지원부장은 “펀드 매수에 일정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미리 계좌 개설과 펀드 매수를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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