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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D-1개월 비과세 해외펀드-③] 미래에셋대우·삼성·NH증권 절세펀드 투자전략·추천상품은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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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30 01:30 최종수정 : 2017-11-30 09:19

미래 “선진·신흥국 경기회복·금리 불안 채권형 유의”
삼성 “글로벌·선진국·이머징등 투자포트폴리오 분산”
NH “고수익률 절세효과 극대화·환매 시점결정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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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D-1개월 비과세 해외펀드-③] 미래에셋대우·삼성·NH증권 절세펀드 투자전략·추천상품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비과세 해외펀드 일몰이 12월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과 추천 상품을 알아봤다.

미래에셋대우의 비과세해외펀드 전략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지속된다는 전망에 따라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경기 회복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식형 위주의 상품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자산관리(WM) 관계자는 “미국 세제개편과 차기 연준의장 관련 불확실성에 따라 금리와 달러가치가 다소 상승해 왔다”며 “금리는 당분간 불안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채권형 상품투자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추천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등이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의 경우 우수한 해외주식형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엄선해 분산투자, 펀드 하나로 여러 펀드에 투자하는 효과, 시장흐름에 따라 지역별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과 중국의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미국과 중국시장의 낮은 상관관계를 통한 위험 분산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중국의 우량종목에 투자한다. E-커머스, 중산층의 소비성장, 대체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스토리와 투자기회가 존재하는 중국 본토, 홍콩, 미국 등 모든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All차이나 전략이 핵심이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는 신흥국투자에서 국가선정에 포커싱을 맞췄다. 베스트(Best) 국가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머징 마켓의 상대적 초과성장 및 이익에 따라 주식의 강세 기대, 투자비중 조절을 통한 거시경제변화에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시도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기술혁신에 따른 다양한 투자기회가 존재, 혁신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증권의 비과세 해외펀드 추천 섹터는 글로벌 전반, 선진국, 이머징으로 나뉜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및 독과점 지위를 보유한 글로벌 1등 기업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펀드, 글로벌 100대 베스트 브랜드 기업 중 이익, 재무안정성,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브랜드파워펀드 등을 추천했다.

◇ 고배당·대형주·신흥국·4차 산업 등 테마 다양

이밖에 전세계 고배당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4차 산업혁명 키워드와 관련 있는 전세계 IT 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로보틱스 관련 4가지 테마인 산업자동차·구현기술· 교통·의료장비 중심으로 투자하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로보테크펀드 등을 제시했다.

선진국에서는 영국을 포함한 유로존 경기회복의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대형주에 투자하는 슈로더유로펀드, 일본 중소형주 중 차별적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 등이 추천받았다.

이머징 부문은 가장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이머징 베스트 6개 국가에 투자하는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 중국 소비 성장 및 정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본토 대형주에 투자하는 삼성China2.0본토펀드 등이 추천상품이다.

이밖에 삼성인도중소형FOCUS펀드,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펀드 등이다.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형 투자전용펀드는 높은 수익률 추구에 투자 포인트를 뒀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의 주식 매매, 평가 차익, 환차익에 발생하는 수익에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이 향후 10년간 적용되기에 펀드의 수익률을 높여 절세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인출이 자유롭고 중도 환매를 해도 세제 혜택이 유지되고, 최소 가입기간도 없으며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비과세 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이 제안하는 유망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한개의 펀드 가입으로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해외주식펀드(ETF 포함)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 글로벌 고령화 수혜대상인 8개 실버산업(웰빙·레저·자산관리·헬스케어·제약·요양·자동차·보안)의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Amundi)글로벌실버에이지펀드 등이다.

이밖에 미래에셋인도중소형FOCUS펀드,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 한화중국본토펀드, NH-Amundi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 슈로더유로펀드,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대형금융센터 PB는 “올해말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가입할 펀드를 1좌, ETF도 1주 이상 매수하라”며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더라도 계좌를 만들고 상품을 매수하면 언제든지 추가 납입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액이라도 여러 펀드를 가입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2018년 이후부터 펀드를 환매하면 비과세 한도 3000만원이 소진되므로, 환매시점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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