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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D-1개월 비과세 해외펀드-①] 주식형 전용계좌 10년 절세 막차 잡아라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3 00:03 최종수정 : 2017-11-23 08:17

중도인출 가능·주식배당이자소득 등 과세
지난달 3조원 잔고…장기·분산 투자 중요

[일몰 D-1개월 비과세 해외펀드-①] 주식형 전용계좌 10년 절세 막차 잡아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편집자주 : 올해 10월 기준 비과세 해외펀드 판매잔고가 3조원에 육박했다. 제도 일몰까지 한달여 기간이 남아있는 비과세 해외펀드는 최근 금융투자업계 핫 이슈 중 하나다. 증권사 전략과 추천 상품, 자산운용사 관련 동향, 타 금융사 판매채널, 각종 이벤트 등을 짚어본다.

올해 말까지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가 2조9521억원을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5000억원(493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난 9월에 이어 월간 판매실적 최고치를 다시 갱신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모든 금융기관 납입금액을 합산해 1인당 3000만원까지 한도로 올해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손익 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 단 주식배당·이자소득, 기타손익은 과세 대상이다.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매매와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가입기간은 2016년 2월 2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직·간접적으로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들이 대상이며 재간접펀드, 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도 과세요건을 충족한다면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비과세 대상은 해외상장주식의 매매손익과 평가손익이며 주식배당·이자소득, 기타손익 등은 과세 대상이다. 세제혜택 기간은 계좌가입일로부터 10년간 적용되며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중도해지 시 세제상 불이익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ETF의 교체매매는 가능하나, 이후 신규종목은 매수불가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최근 5개월 많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1706억원에 불과했던 판매고는 7월 1967억원, 8월 2179억원, 9월 3559억원, 10월 4935억원으로 늘어났다. 계좌수도 10월 기준 66만6000개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펀드별 현황으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1조3277억원(전체의 45.0%)을 기록해 두드러진 편중 현상을 보였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1조3,277억원으로 전체의 45.0%을 기록하고 있었다.

판매잔고는 은행 1조6409억원, 증권사 1조2942억원이며 계좌수는 은행 42만2000개, 증권사 24만2000개를 기록했다. 계좌당 납입액은 업권 평균이 443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증권 계좌가 5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업권별 판매현황은 증권사와 은행 모두 판매잔고와 계좌수가 증가하고 있다. 은행 1조6409억원, 증권사 1조2942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좌수는 은행 42만2000개, 증권사 24만1000개를 기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말 제도 일몰을 앞두고 있는 비과세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는 세제혜택을 위해 무조건 가입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며 “향후 증시로 대변되는 위험자산 가격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해 국내 전체펀드 중 22.0%를 올리고 있다.

향후 주요 연기금등 기관투자자의 사모해외투자펀드를 활용한 해외대체투자 확대와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등 개인투자자 대상 활성화 노력으로 당분간 해외 투자펀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 통화 강세로 달러화의 약세압력이 이어지고, 신흥국 통화안정과 증시 변동성을 낮출 것으로 보여 향후 견고한 신흥국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밖에 10년 동안의 투자인 만큼 한 국가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여러 국가에 분산 투자하고, 각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많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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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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