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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신임대표에 김성훈 전 삼성SDS 부사장 선임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04 18:43

창업주 김준일 회장과 공동대표체제

김성훈 신임 락앤락 대표. 락앤락 제공

김성훈 신임 락앤락 대표. 락앤락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락앤락이 김성훈 전 삼성SDS 부사장을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83년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에 입사한 이후 2015년까지 32년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삼성전자, 삼성SDS에서 경영혁신 및 컨설팅 등 업무를 담당해온 한편 계열사인 가치네트와 오픈타이드 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버거킹의 한국법인인 비케이알의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이로써 락앤락은 창업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일 회장과 전문 경영인 김성훈 대표의 공동경영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주인 김 회장은 락앤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경영체제의 도입과 글로벌 경영역량을 가진 투자자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특수관계인 김창호 전 락앤락 사장과 함께 보유지분 63.56%(3496만1267주) 전부를 사모투자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6293억원 규모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 락앤락 홈페이지 캡처

김준일 락앤락 회장. 락앤락 홈페이지 캡처


매도 주식은 김준일 회장은 보통주 2903만5919주(지분율 52.79%), 김창호 전 사장은 보통주 592만5348주(지분율 10.77%)다. 김 회장은 다음 정기주주총회까지 약 1년 3개월간 회사에 남아 김 대표 체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32년간의 삼성그룹 근무 내공을 활용해 락앤락이 글로벌 종합생활용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 하길 희망한다”며 “40여년간 회사를 성장시켜 온 창업주와 임직원, 장기적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글로벌 투자자와 함께 락앤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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