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오쇼핑
이를 위해 기존 운영하던 ‘겟꿀쇼’를 포함해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4개로 늘려 운영하고,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앞세우는 등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쇼크라이브는 쇼핑과 크리에이터가 합쳐진 ‘쇼크’와 생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의 합성어다. 고객과의 채팅을 기반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CJ몰 모바일 생방송의 전용 채널로 리빙‧패션‧뷰티‧디지털 등 상품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생방송 프로그램을 맡게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몰 앱에서 매일 한시간씩 생방송이 진행되며, 카테고리별 주요 고객층을 겨냥한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해 직접 상품 소개를 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
CJ오쇼핑은 지난 2012년 CJ몰에서 진행한 온라인 생방송 ‘쌩쌩라이브’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방송을 시도해왔다. 지난 2월 론칭한 ‘겟꿀쇼’는 현재까지 44회 방송을 진행하며 누적 주문금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윤선 CJ오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타깃 고객별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