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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벤처캐피탈 독립 금융사 역할 기반 마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1-28 22:21

제2차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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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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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벤처투가촉진법이 제정되는 등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벤처업곅 선순환되면 벤처캐피탈이 독립 금융회사로 우뚝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회장은 2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벤처투자 시장 동향 및 특징', '벤처투자 환경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안', '한국 벤처캐피탈 산업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각 손필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대외협력팀장,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 이종건 법무법인 이후 대표번호사,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10월 창업투자전문회사는 4개사가 신규 등록돼 119개사가 등록 운영중이다. 조합 결성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자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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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필수 팀장은 "10월까지 창투조합 등의 조합 재원이 18조원을 돌파했으며 10월 전체 투자재원을 19조6199억원이며 이중 조합비중이 93.6%"라고 말했다.

신규투자는 972개사에서 1조8375억원이 투자, 전년동기대비 9.8%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세컨더리 펀드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까지 세컨더리 투자조합은 14개로 2092억원이 결성됐다. 법개정 이전 14년간 세컨더리투자조합은 38개이며 1조4204억원이 결정됐다.

손 팀장은 "작년 10월 법개정 이후 세컨더리 펀드가 기업공개(IPO) 와 인수합병(M&A)을 대신할 새로운 투자회수 방식으로 자리자으면서 거래가 촉진됐다"며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등으로는 회수를 소화하기 어려워지면서 세컨더리펀드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외투자가 다양화되고 4차 산업혁명, O2O 관련 분야 투자도 증가했다.
△자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자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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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필수 팀장은 "벤처캐피탈 업계 최초로 독일 현지 기업인 중고 명품 시계 플랫폼 트로노24 투자와 베트남 기업 투자 증가 등 해외투자처가 다양화됐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등장한 새 기업들 투자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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